안녕하세요. 환영해요. 수려니의 블로그입니다~♡

안녕하세요. 제3야전군 사령관 류수련 대장입니다.
요즘에 장병들이나 부하간부들을 보니 대부분 개인 홈페이지같은걸
하나씩 가지고 있더라구요~
원래는 일기같은걸 쓰려고 했는데 우리 한대위가

"사령관님, 그런것 말고 차라리 미니 홈피나 블로그를 개설하시는건 어떠신가요?"

라고 해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부족한게 많지만 모쪼록 잘부탁드려요

2009년 3월 10일
제3야전군 지휘관 관사에서 류수련 올림

추신. 한대위 이런식으로 공지를 쓰면 되는거야?

by 류수련 | 2009/12/31 23:59 | 트랙백 | 덧글(65)

지현이가 볼에 뽀뽀해주는 장면이예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제 막내동생인 지현이는 원래 애가 애교가 많아요.
특히 천아나 엄마보다 저를 더 잘따르는데 집에 가끔 쉬러 가면 제 근처에서
떨어질줄 모르거든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엄마~~" 라면서 달려와서 안기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직접 안보신분들은 모를거예요.

위의 사진은 천아가 찍어준 사진인데 제가 책을 읽던 중에 지현이가 살며시
다가와서 볼에 뽀뽀를 해주는 장면이예요.
우리 지현이 참 예쁘죠?

by 류수련 | 2009/07/03 13:12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9)

재밌는 제의가 들어와서 나가보려고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다른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는 남을 돕는일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기부금이나 그런것도 기회가 될때마다 내고 있고 말이죠.

얼마전에 저희 예하부대가 있는 지역에 속한 봉사단체 대표분들께서
찾아오셨거든요.
그래서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같이 차를 마시고 있는데

"저, 오늘은 실은 장군님께 부탁이 있어서 왔습니다."
"네? 뭔데요?"
"저희가 이번에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일일 호프집을 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거든요."
"와아, 좋은일 하시네요! 그런데 제가 도와드릴거라도....?"
"네. 사령관님께서 그날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잠깐이라도 나와서 그 뭐냐
 서빙을 좀 해주셨으면 어떨까 해서....."
"서빙요? 제가요? 저 그런거 해본적도 없어서 오히려 방해만 될텐데....."
"아뇨아뇨. 괜찮습니다. 다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옆에서 도와주실거고
 사실 죄송합니다만 오늘 부탁을 드리기전에 인터넷에 홍보를 하면서
 류수련 대장님께서도 도와주신다고 저희 멋대로 적어놔서....."
"에헤헤, 그랬나요? 그렇게까지 적어놨다면 제가 안갈수가 없겠네요."
"저희 멋대로 미리 결정해버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나이드신분들이 고개를 숙여서 사과를 하는데 제가 손을
좌우로 내저으며

"아녜요. 괜찮아요. 남을 돕는 좋은일이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시간과 장소는 언제죠?"
"아, 아직 말씀을 안드렸군요. 그러니까 시간과 장소는......."

그렇게 이것저것 세부적인 얘기를 마치고 나서 봉사단체분들이 돌아가신 뒤에
한대위와 같이 집무실로 돌아왔거든요.

"정말로 나가실생각입니까?"
"응. 남을 돕는다는건 좋은일이잖아? 나 그런거 하는거 좋아하거든~"
"그렇다면 무방비로 대외에 노출되실테니 그날 호위차 제가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응? 난 괜찮은데....."
"제가 결코 사진을 찍는다던가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던가 사진을 목적으로 한다던가
 하는 불건전한 이유는 절대 아닙니다!"
"....응?"
"....어흠어흠. 뭐 그런이유로 그날은 제가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으...응....한대위가 그렇다면야 나야 고맙지."

그순간 한대위의 눈이 잠깐 반짝 거렸던것 같은데....기분탓이겠죠?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7/01 14:01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천아와 지현이의 대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어제 올린 천아 사진은 다들 잘(?)보신것 같네요.
천아도 이곳에 와서 리플을 보고나서 저한테 하는 소리가

"유전자의 승리라고 해도...난 솔직히 엎드려서 찍은거라 가슴이 침대에 
눌려서 볼륨이 있어보이는것 뿐이지만 언니는....."

이라면서 투덜투덜 거리더라고요.
으음....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그러고보니 언젠가 천아가 들려준 얘기예요.
지현이랑 같이 욕탕에 들어가서 씻겨주고 있는데 지현이가 천아가슴을
빤히 바라봤다네요.

지현 "나도 어른이 되면 그렇게 커져?"
천아 "응? 아아, 그럼그럼. 우리 지현이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렇게 되지."
지현 "왠지 신기해...."

그러면서 천아 가슴을 작은 손으로 조물조물 만져봤다네요.
그런 지현이가 귀여웠는지 천아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지현이가 손을
떼면서 한 소리가.

지현 "그런데 엄마보단 좀 작네?"
천아 "....엄마라면 수련 언니?"
지현 "응. 우리 엄마."
천아 "......"

그러면서 자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는둥 저한테 하소연을 했었는데
그 상황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더라고요;
그저 말 없이 들어주고만 있었어요.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6/29 05:22 | 과거의 추억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많은 분들이 보고 싶어하셨던 우리 천아 사진이예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얼마전에 제가 이곳에도 적었다시피 그때 천아가 보내준 사진을
많은분들이 보고 싶어하시고 천아도 올려도 괜찮다고 해서
제가 보기엔 왠지 민망하지만 어쨌거나 사진을 올려요.

얼굴이 잘 안나오긴 했지만 우리 천아도 꽤 예쁜얼굴이예요.
눈매는 엄마를 닮았고 말이죠.

너무 천아 가슴만 보지 말아주세욧~~~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6/28 04:27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14)

천아가 사진을 보내줬는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제가 천아에게 부탁해서 "사람들이 네 사진을 보고 싶어 하는데 보내주면 안될까?"
라고 했더니 오늘에서야 사진을 보내줬네요.
그런데 이곳에 올리기가 뭐하더라고요.
사진을 훑어보고 전화를 걸어서

"얘, 이건 얼굴은 잘 안보이고 그....가슴계곡부분만 잘 보이는데?"
"그야, 언니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남자들일테니 이정도가
가장 좋지 않나 싶어서 보내봤는데....."
"아니. 그보다 부끄럽지 않아?"
"음....부끄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요즘 여자들 가슴계곡 노출정도는
길거리에서도 자주 볼수 있잖아?"
"그건 그렇지만......."
"뭐, 선택은 언니한테 맏길게~"

라며 통화를 끝냈어요.
그러고보니 문득 든 생각인데 요즘 여자들을 보면 꽤나 대담한 의상에
노출을 즐기는것 같던데 저는 그런걸 보면서 제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뺨이 화끈화끈 거리거든요.

제가 보기보다 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말이예요.
그런이유로 제 동생의 가슴계곡 사진은 차마 올리질 못하겠네요.
대신에 나중에 천아가 예쁘게 나온 사진을 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6/25 01:52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이번 여름때는 바닷가에 놀러갈거예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이제 한두달만 더 있으면 피서철이네요.
작년에는 이것저것 바빠서 다른곳에 놀러갈 생각을 못했는데
올해는 여유가 좀 생겨서 휴가때 푹 쉬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바다를 본지도 오래되어서 올해는 바닷가에 놀러가보려고요.
어릴적에는 해운대에 여름마다 갔었는데 지금도 그대로일지 기대되네요....

역시 바다에서 놀려면 수영복도 사는게 좋겠죠?
남자분들의 경우 별로 고민하지도 않겠지만 여자들의 경우는 수영복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것도 꽤나 고민되게 만들어요.

어릴적에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물장구 치며 놀았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한물간 느낌이 강하게 들곤하죠.
그렇다면 이제 남은건 비키니 계열인데....노출이 너무 심한것 같아서 입기가
좀 부끄러워요.

하지만 그렇다고 모처럼의 바닷가인데 발목까지만 물에 담그다가 올수는 없으니....
으음.....

솔직히 제가 몸매에 살짝 콤플렉스가 있거든요.
옷을 입었을때랑 옷을 벗었을때랑 볼륨차이가 좀 많이 나서 말이예요.
제가 옷을 입으면 꽤 말라보이는 체형이다보니....

앗, 지금말은 못본걸로 해주세요~~!!!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6/23 02:44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그 공포의 의미는 뭐였을까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제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국방일보측 뿐만이 아니라 기타 다른
언론사에서도 자주 취재요청을 받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군사기밀과는 상관없는 일상적인 얘기들을 물어보는데요
며칠전에 모 스포츠 신문사의 기자가 왔어요.

"류대장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어머, 분명히 최기자님 아니세요? 오랫만에 뵙네요"
"이야, 저를 다 기억해주시고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취재에 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기자님의 경우는 올해 32세의 열혈기자분이신데 호쾌한 성격에
반반한 외모를 지녀서 주위 여성기자분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류수련 대장님의 팬분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시는건데
 결혼은 언제쯤 하실건가요?"
"...네? 아하하, 좀 곤란한 질문이네요. 음....."
"혹시 저는 어떠신가요? 저 이렇게 봐도 꽤 능력있는 남잡니다. 핫핫핫."
"네에? 후후훗, 최기자님은 정말 재밌는 분이시네요."

그렇게 잠깐 웃고 있는데 어째선지 제 옆에 있던 한혜진 대위가 그 기자분에게

"저, 실례지만 잠깐 시간좀 내주시죠."
"예? 저 지금 취재중인데 무슨일로....?"
"따라와보시면 압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기자분을 데리고 커피숍 바깥으로 나갔어요.
부대내에서 인터뷰를 할 수는 없으니까 바깥에서 약속장소를 잡았거든요.

"...늦네...."

그렇게 한 20분정도를 기다리니 한대위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라고요.

"오래기다리셨습니다."
"......."

그런데 이상한건 같이 따라나갔다가 돌아온 최기자님의 얼굴이 그야말로
새파랗게 질려있더라고요.
왠지 온몸도 부들부들 떨고 계셨고요.

"저어, 최기자님? 어디 아프세요?"
"....네...네!? 아, 아무것도 괜찮습니다!"
"저기 갑자기 말투도 이상해지셨는데....정말로 괜찮으세요? 꼭 뭔가에
 질린듯한 표정을 짓고 계셔서....."
"저...저기 제가 갑자기 급한 용무가 생겨서 죄송합니다만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네? 인터뷰는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
"그...그게...."

그리고는 제 옆에 있던 한대위를 힐끔 보더라고요.

"...그...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그 외마디 말을 남긴채 뭔가에 쫓기듯 그대로 커피숍 바깥으로 뛰쳐나가셨어요.

"...한대위 바깥에서 무슨일 있었어?"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그래? 그런데 왜 갑자기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사람이 저렇게...."
"아.무.일.도.없.었.습.니.다"
"...으..응....한대위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그때 최기자님은 꼭 뭔가 귀신이라도 본듯한 표정이었는데 공포를 느낀듯한
분위기를 풍기시더라고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으셨던걸까요?

by 류수련 | 2009/06/19 22:56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당직근무를 서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많아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군대를 경험하신분들중에 불침번을 안겪어보신분은 단 한분도 안계실거예요.
불침번은 밤사이에 무슨 긴급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또 항상 군대라는곳은
경계를 게을리 할수 없기에 세워두는거죠.

장교의 경우는 당직하사, 당직사관, 당직사령등으로 불리며 결국 불침번을
서게 됩니다.
제가 소위부터 소령에 이르는 기간사이에 당직근무를 서게 됐는데 밤사이에는
사실 할게 별로 없거든요.
보통은 지휘통제실에 설치된 TV를 본다던가 하는데 제경우는 이것저것 할게
많았어요.

지휘통제실 근무를 서본 장병분들은 잘 아실거라고 보지만 그런 한밤중에
솔직히 전화가 걸려올일이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근무를 설때면 정말 전화가 5분이상 조용한적이
없을정도로 전화가 많이 걸려왔어요.

게다가 저희 부대에 관련된 부대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부대 가끔은
해군이나 공군쪽에서도 전화가 걸려왔네요.
그런데 특이한점이라면 통화를 오래 끌어본적이 없다는걸까요.
예를들면

"네. OO부대 당직사령 류수련 대위입니다."
"저, 정말로 류수련 대위님이십니까?!"
"네? 네...제가 류수련인데 누구시죠....?"
"아,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XX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김진구 대위라고 합니다."
"XX부대? 거기에서 무슨일로 이쪽에 전화를 주셨나요?"
"....그저 류수련 대위님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라고 묻기전에 전화가 끊어졌어요.
이런식의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언젠간 한번 당시 저희 부대 연대장님께 보고를
드린적이 있었는데

"어떤 개X끼들이 감히 우리 류대위를 귀찮게 한건가!?"
"예? 아, 아니 그렇게까지 화를 내실 필요는....."
"감히 내...아니 우리의 류수련 대위를 번거롭게했다 이거지?"
"아니 저기...그게 아니라...."
"좋아. 걱정말게. 내 이놈들을 전부 붙잡아다가 아주 아작을 내줄테니."
"저기 연대장님 그러실 필요까지....."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어째선지 화를 내면서 바깥으로 나가시더라고요.
그일이 있고 나서 다음 근무때는 왠일로 전화도 안울리고 조용하게 보냈어요.
그런데 그 다음번 근무부터 또다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그냥 옛날처럼 다시 돌아가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련한 추억처럼 느껴지네요.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6/18 03:19 |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고등학교 축제때 찍은 사진이예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고등학교 3학년때 공부하느라 바쁜나날을 보내고 있었거든요.
그러던중에 학교에서 축제가 열렸더라고요.
2박3일간 열렸는데 마지막날에 담임선생님께서

"가끔은 휴식도 필요하겠지. 오늘은 가서 축제를 즐기고 오거라."

라고 반애들에게 말씀해주셔서 교실에서 나와 교내를 이리저리 거닐고
있었거든요.
그러던중에 방문객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미술부 애들이 하고 있었는데

"어머, 수련언니~! 이리와서 언니도 해보세요~"
"응? 괜찮은거야?"
"그럼요그럼요~ 자자, 여기에 앉으시고~"

평소에 알고 지내던 후배가 불러서 자리에 앉히고는 붓으로 제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기 시작하더라고요.

"꺄아~ 귀엽다~ 역시 기본이 좋으니까 단순한 도형도 이렇게
빛을 발하는 수가 있구나....."
"나 괜찮게 됐어?"
"넵~! 여기 거울있어요~"
"어디어디....와아, 잘그렸네~ 고마워~"

그래서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한채로 축제를 구경하던중에
축제화보 촬영을 하던 사진부 애들에게 부탁받아서 한장 찍었어요.
이 사진을 보니 참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게 왠지 즐겁네요.

그럼 빠빠시~

by 류수련 | 2009/06/16 02:29 | 과거의 추억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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