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뜬눈으로 보냈네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등뒤에서 J씨가 왠지 아기같이 곤한 숨소리를 내면서 자고 있지만
않았어도.....

가슴이 계속 뛰는 바람에 밤을 그냥 보내버렸네요.....

엄마랑 천아에게 왜 제 애인을 탐내냐고 물어봤어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어쩌다보니 집안의 여자 4명중에 저를 포함 3명이 한사람을 놓고 싸우게 됐네요.
제 애인인데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엄마랑 천아를 보면서 항상 긴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노력하고 있고 말이죠.

어제는 휴가라 집에서 쉬는날이었는데 저녁먹으면서 물어봤죠.
왜 두사람 다 제 애인을 노리냐고 말이죠.

그랬는데 엄마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순진하니까. 내는 순진한 머스마가 너무 좋데이. 너그 아빠 승호도 그랬고."

그럼 순진한 남자는 다 좋냐고 하니까 고개를 저으며

"그건 아니제. 글마는 생긴것도 딱 내 타입이데이.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그런
타입이니께."

왠지 공감이 가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천아한테 같은걸 물어봤죠.
미소지으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나도 엄마랑 비슷한 이윤데? 솔직하게 말하면 예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고슴도치형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어서 좋아했는데...지금은 머리스타일은 아무래도 좋아.
 J가 얼마나 귀여운데~ 보고 있으면 막 가슴으로 안아주고 싶고 그렇다니깐~
 게다가 보고 있으면 왠지 지켜주고 싶고...엄마 말마따나 모성애를 자극하는거 있지?"

그렇게 두사람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쉽지 않겠구나....하는 그런 생각.

옆에서 지현이가 밥을 먹고 있었는데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얘기했죠.

"지현아, 넌 엄마랑 언니처럼 남의 애인에 눈독을 들이면 안돼?"
"......"

지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무말도 안하더라고요.
하긴 애들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 어른들의 사정이니까 말이죠.


하아...역시 올해안에 승부를 보는수밖에 방법이 없을것 같네요.
응원해주세요~

스마트폰을 안쓴다고 이상하게 보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요새 국민의 거의 1/4정도가 스마트폰을 쓴다는 뉴스기사를 본것 같네요.
그만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시대의 흐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햅틱2.
그러니까 피처폰을 쓰고 있어요.

천아, 엄마, 한대위, 이대위를 비롯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스마트폰을 쓰는데 저는
아직도 그대로.
그런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딱히 불편하지 않거든요.
지금 쓰는것도 고장 안나고 통화랑 문자가 잘되니까 불만도 없어요.

그런데 지금 폰을 쓰는걸 보고 인터뷰 오신 기자분들이나 행사에서 만난 분들은 어딘가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종종 느끼고 있거든요.
제가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물론 스마트폰은 장점이 많겠죠.
하지만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남들이 쓰니까 나도 써야겠다-라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봐요.
언젠가 필요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전에는 딱히 바꿀 생각이 없어요.


...결혼하면...그때 같이 바꿀지도....에헤헤.
제 애인도 저와 마찬가지로 아직 구형폰이거든요.
저희는 아주 궁합이 잘맞는것 같아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또 지나가네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2011년이 시작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하루도 남지 않았네요.
올한해도 다사다난했던 느낌이예요.
지금 생각하면 아쉬운점도 있고 평생 잊지 못할 즐거웠던 일도 있었고 그러네요.
이게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겠죠.
그해의 마지막날이 되면 올한해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내년에 대한 계획도 세우는데
저도 마찬가지예요.

내년의 제 목표는 단 하나. 소박한 목표가 있어요.


J씨와 결혼하는것....


에헤헤~

어쨌거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한해 수고하셨어요!


정적이 하나 사라졌네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제목만 보고 오해하실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말해두지만 여기에서 제가 말하는
정적은 김정일을 얘기하는거죠.
한국군에게 있어서 북한군은 언제라도 우리나라를 쳐들어올 위험이 다분한 요소.
즉 주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북한군의 최고 지도자가 얼마전에 사망해서 전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그럴수록
우리군은 더 정신을 바짝차리고 경계에 힘써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죠.
방심하면 한순간 당할수도 있는게 바로 전시상황.
우리나라는 엄밀하게 말하면 정전이 아닌 휴전상태라서 전쟁중이니까요.

어쨌거나 이제 김정일은 사망했고 그 후계자가 된 김정은의 행동에도 예의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다들 알고 있는 얘기지만...

하지만 곤란하네요.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저는 부대밖에 나가기가 좀 그런 상태거든요.
이사이에 다른 제 개인적인 정적들이 J씨를 노리기라도 한다면.......

라는 걱정은 기우일거라고 생각해요.
J씨를 믿으니까요 저는~

저 내년에 결혼할거예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갑작스럽지만 내년에 결혼하려고 해요.
물론 지금의 애인인 J씨랑 말이죠.
뉴스나 신문을 보니까 내년이 흑룡해인지 뭔지라고 해서 결혼하면 좋은
기운을 받을수 있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업체들의 상술이라고도 하지만 어쨌거나 내년중에 결혼하려고요.

....세상일은 어찌 될지 몰라서 미리미리 확실하게 처리해두지 않으면 다른
여우들에게 뺏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거든요.
물론 그냥 넋놓고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것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나름대로 운동도 꾸준히 해서 몸매유지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고 신혼살림에
필요한 가구 살때 주의할점을 알아보고 있기도 하고......

...어른스러운 지식도 조금씩 쌓고 있답니다.


어쨌거나 저는 내년에 결혼하는게 궁극의 목표!

...다들 보고있나?

요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요근래 제대로 안부도 전하지 못한점은 죄송하게 생각해요.
그도 그럴것이 업무를 마치고 관사에오면 요새 운동하느라 바쁘거든요.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살이 쪘다던가 그런건 아닌데....음......

그래도 혹시 저자신도 모르는 군살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들더라고요.
맞던옷이 안맞거나 그런건 없는데 인천 본가에 갈때마다 엄마나 천아가 계속
뭔가 스트레칭이나 요가같은걸 하는걸 보니까 같은 여자로서 자극이 되거든요.

게다가 두사람이 노리는 사람이 제 애인이니 저도 가만히 넋놓고 있다가는
큰일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서 틈날때마다 운동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주위의 여자들이 제 애인을 노린다는 걸 알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니까 "아, 이만큼 내 애인이 인기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제가 다 뿌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다른 여자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더 예뻐지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더욱 말이죠!

빼빼로 데이에 있었던 일을 적어볼게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며칠지났지만 빼빼로데이에 있었던 일을 한번 적어볼까 해요.
그날도 매년 마찬가지로 트럭이 여러대로 나누어서 빼빼로를 싣고 왔더라고요.
전국에서 수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데 매번 받기만 해서 정말 죄송해요.
당연히 제 집무실에는 어림도 없는 규모라 대강당에 집어넣었는데 거의 꽉차더라고요.

"혼자서는 평생 다 먹어도 못먹겠네...."

그렇게 생각해서 3군내의 예하부대들에 전부 뿌리라고 했죠.
나눔의 미덕은 좋잖아요?
그랬는데 다음날인가 예하부대장들이 와서 이렇게 보고를 하더라고요.

[병사들이 받고 난뒤에 정신을 놓는 바람에 근무에 지장이 발생. 내년부터는 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년부터는 주의해야겠네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제 애인과 얽힌 이야기입니다~

그날 근무가 끝나고 나름대로 신경써서 차려입고 시내에 나갔어요.
물론 인터넷을 보고 배운 수제빼빼로를 예쁘게 포장해서 들고 나갔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왠지 낯이 익은 얼굴....
엄마랑 천아가 여기로 오더라고요.

"왜 엄마랑 천아가 여기에 있는거야!?"

당황해서 그렇게 말했는데 천아가 묘한 웃음을 지으며

"이건 승부잖아? 그럼 정정당당하게 겨뤄야하니까~!"
"★(제 애인이름)에게 물어봤데이. 그랬더니 오늘 여기에서 이시간에 만나기로
 했다길래 왔데이. 뭐 문제 있노?"
"무, 문제 많잖아요!? 데이트를 이런식으로 망치다니...!?"

그렇게 티격태격하고 있는데 제 애인의 등장.
왠지 난감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손에는 벌써 빼뺴로(로 추정되는 포장된)가 들려있더라고요.

"어머, 그거 누구한테 받으신거예요?"
"...에...그...그게...음..."
"....???"
"...그게 수련씨의 직장부.....아니예요."

그리고는 어떻게든 멋적게 웃음을 짓더라고요.
그런 미소를 보고 있자니 예나 지금이나 몸과 마음이 녹아버리는 그런 느낌.....
그런데 문제는 제 옆에 있는 엄마랑 천아도 아마 그때의 저와 마찬가지의 기분을
느꼈는지 뺨이 붉어져 있었다는거죠.

어쨌거나 저녁을 먹어야 하니 조용한 레스토랑에 가서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어쩔수 없이 내가 ☆의 맞은편에 앉아야 하겠구마~"
"......엄마"
"니는 와 내를 그런 눈빛으로 보노?"
"엄마가 맞은편에 앉으면 분명히 뭔가 발장난을 칠것 같아서 말야."
"무...무...무슨소리고!?"
"여하간 불안해서 안돼. 내가 ★의 맞은편에 앉을게."
"그건 안된데이!"

그렇게 엄마랑 천아가 자리를 놓고 다투더라고요.
저는 고민하고 있었죠.
☆씨의 바로 옆에 앉을지 아니면 맞은편에 앉을지를 놓고 말이죠.
사실 어느쪽이던 좋아서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결과만 말하면 벽을 마주보고 있는 긴 테이블에 넷이서 나란히 앉았어요.
엄마 - 천아 - 저 - 제 애인.
이렇게 말이죠.

순서는 공평하게 제비뽑기로 했어요.
엄마랑 천아는 투덜거렸지만 저는 바로 옆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엄마랑 천아도 집에서부터 준비해온걸로 추정되는 빼빼로를
제 애인에게 주더라고요.
저도 이에 질세라 만든걸 줬죠.

"고맙습니다~"

라면서 화사하게 웃는데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요.


...그뒤로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내일 출근도 해야하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도록 할게요~

오늘 수능날이었죠? 천아가 수능을 보고 왔네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오늘이 수능날이었죠. 이곳에 오시는 분들중에 수험생 분들이 계시다면
수고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수고 하셨어요~

저희집에도 한사람이 수능을 봤어요.
바로 제 동생 천아가 보고 왔는데 물론 수험생이라서 본게 아니라 본인말로는

"1년에 한번 이런식으로 머리를 쓰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라면서 오래전에 고등학교 졸업한뒤에도 거의 매년 수능을 보고 있어요.
그렇다고 평소에 수능을 대비해서 공부하는건 전혀 아니고 때가 되면 신청했다가
날짜가 되면 가서 시험을 치르고 오는 그런 식이예요.

"그래서 올해는 어땠어?"

라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작년보다 쉬웠던것 같은데? 뭐, 물론 나야 점수는 뻔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천아는 수능에서 한번도 만점을 못받은적이 없어요.
제 동생이지만 정말 대단하죠?


아, 이럴때가 아니네요.
내일은 빼빼로데이~ 준비하러 갑니다~

두통이 밀려오는 나날이네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엄마

천아

한대위

분홍머리 메이드

분홍머리 메이드 동생분


하아...도대체 몇명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할 제가 아니죠.
경쟁자가 많을수록 불타오르는게 사랑하는 처녀의 마음.
그래야 한편으로 이겼을때 만족감도 더 높지 않을까요?

절대로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에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말이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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