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천아한테 잠옷을 사줘야겠어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제 첫번째 동생 천아한테 아무래도 잠옷을 하나 사주던가 해야겠어요.
왜 보통 24세의 꽃다운 나이의 처녀라면 잠옷같은것도 이쁜걸로 사서
입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천아는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외출나갈떄는 온갖 치장을 다해서 예쁘게 하고(대부분 노출이 심한의상이라
저는 좀 못마땅하지만)나가는데 비해서 잠옷은 美와는 거리가 먼걸
입고 있거든요.

결론만 말하면 천아는 저희 아빠가 생전에 입었던 와이셔츠를 잠옷으로
쓰고있어요.
제가 보기엔 아빠 와이셔츠가 천아한테 좀 큰것 같거든요.
언젠가 한번 천아한테 "천아야, 남자 와이셔츠말고 좀더 괜찮은 잠옷으로
입는게 낫지 않니?" 라고 해준적이 있는데
"괜찮잖아? 어차피 잠옷은 가족들밖에 안보는거고 이거 은근히 편하다고-"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엄마가 그걸 듣고 "뭐 문제없잖나. 너그 아빠옷을 버리는것보다 차라리 천아가
입는게 낫지"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보통은 남자 와이셔츠를 잠옷으로 입고다니는 여자는 없잖아요?
천아가 자기 돈을 들여서 잠옷을 살생각은 없어보이니 어쩔수없이 제가 언제
잠옷을 하나 사줘야겠어요.

그럼 빠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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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김반장 2009/10/14 18:41 # 답글

    이번 포스팅을 보고 여러 남정네들이 과다출혈을 호소할듯....
  • 비밀의책 2009/10/14 20:33 # 삭제 답글

    괞찬아요 그정도는...
  • 콜드 2009/10/14 21:34 # 답글

    천아 잠옷 그림 그려주세요(퍼퍼퍽!!)
  • 萬古獨龍 2009/10/14 22:01 # 답글

    ................. 하악.
  • 대한민국 친위대 2009/10/14 22:03 # 답글

    와, 와이셔츠... 하앍! (대장님 블로그에서 뭔 소리야!)
  • 권창욱 2009/10/14 22:12 # 삭제 답글

    셔츠 잠옷의 로망은 큰 사이즈로 어깨가 드러나기 직전인 겁니다. 역시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ㅁ=!
  • 트위니아빠 2009/10/14 23:17 # 답글

    하악하악하악...윽!....
  • Belial 2009/10/16 11:39 # 삭제 답글

    커억!!!! 와이셔츠의 모습은....하악하악하악...

    너무..강력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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