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동안 찍은 사진들이 나왔네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지난주에 휴가를 다녀오면서 폰카나 디카를 이용해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거든요.
오늘에서야 컴퓨터에 다 옮겼어요.
정신없이 찍다보니까 수십장정도 나왔네요.
이중에서 또 찍다가 흔들린 사진들이나 이런걸 다 빼더라도 꽤나
상당한 분량의 사진이 나왔어요.

네? 여기에 공개할 생각 없냐고요?
물론 있죠. 아마도 궁금해 하실분들이 많으실테니 말이죠~
에....음. 하지만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들은 하나같이 재미가 없는 사진들이니
빼도록 할게요.
말해두지만 바닷가에서는 아무일도 없이 평온하게 그러니까 음.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보내고 왔으니까 말이죠.

사진은 기회가 되는대로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빠빠시~

오늘이 제 생일이예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10월 1일.
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6.25 당시에 백골사단 맹호연대가 1950년 10월 1일 한국군 최초로
38선을 넘어 북진한것을 기념해서 제정된 날이죠.

그래서 오늘의 경우 군인들은 휴일이예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오늘은 제 생일이기도 하네요.
덕분에 며칠전부터 엄청난 물량의 택배들이 3군사령부에 들어오고 있어요.
한국 육군,해군,공군에서부터 미국, 영국, 그리고 바다건너 일본의 자위대에서도
선물이 도착한거 있죠.

마음만 감사히 받고 수많은 선물들은 전국의 복지센터나 고아원같은곳에
기증하는게 대부분이예요.
한두개면 모르겠는데 몇천개가 넘어가다보니 보관할 장소도 마땅찮고 말이죠.

어쨌거나 국군의 날이면서 제 생일이기도 하니 모두모두 축하해주세요~~

휴가다녀왔어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오랫만에 여기에서 인사를 드리는것 같네요.
많은분들이 염려해주신덕분에 휴가를 막 마치고 복귀했어요.
육군참모총장님께서 해수욕장을 하나 알려주셨는데 가보니까 꼭 전세낸것처럼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덕분에 오붓하게 해수욕도 즐겼고 오랫만에 친구들도 만나서 즐겁게 놀았어요.

아, 정말 사람에게 있어 휴식이라는게 얼마나 소중한건지 새삼깨달았다고나
할까요~?
어쨌거나 덕분에 지금은 기분이 아주 좋은상태예요.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이네요.

기분이 좋은만큼 일도 아주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럼 빠빠시~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수고하셨어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삼성라이온즈의
오랜 팬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가을에 삼성이 경기를 하는걸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SK와이번스와 경기에서 패하면서 결국 5위로 마감하게 됐어요.

정말 아쉽네요.
12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대기록이 깨졌으니....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라 내년이 있으니까 저는 계속 선수들과 감독님을
응원해주고 싶네요.
솔직히 시즌중에 주력선수들이 전력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올라온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세대교체도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내년에는 정말로 기대해도
될것 같아요.

그럼 빠빠시~

이번주에 여름휴가 다녀와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조금 늦은감도 있지만 이번주중으로 저는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어디로 가냐하면 바닷가쪽으로 가려고요.
바닷가는 가본지 꽤나 오래된지라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거 있죠?

지난번에 새로산 수영복도 이번기회에 한번 입어보고 싶고요.
사실 며칠전에 한번 집에서 갈아입어본적이 있는데 뭐랄까....음....
너무 노출이 심한건 아닌가 하고 살짝 고민한적도 있어요.

저는 지난번에 말씀드린것과 같이 심한 노출은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노출이 필요할때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요새 간간히 들곤해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바다는....음....그게...
친구랑 단둘이 다녀오려고요. 헤헤헤헤.
자세한건 나중에 다녀온뒤에 말씀드릴게요~

그럼 빠빠시~

집에서 뒹굴뒹굴거릴때면 항상 지현이가 와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휴가나 주말같은때 저는 거의 인천의 본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들을 만나거나 외출할일이 없는이상 항상 거실에 있는 쇼파위에서
누워서 TV나 책을 보는게 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죠.

그런데 그럴때마다 항상 지현이가 쪼르르르 달려와서 제 위에 올라와서
부비적 부비적 거려요.

"지현아~ 언니 책보고 있잖니~"
"엄마~♡"
"정말 우리 지현이는 참 애교가 많구나."

당연히 지현이가 제 위에서 부비적거리면 책이나 그런걸 읽을수가 없어서
독서를 포기하고 품에 꼭 안아주며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곤 해요.

"엄마 가슴 푹신푹신하고 따뜻해~"
"우리 지현이도 나중에 언니만큼 나이를 먹으면 이렇게 된단다."
"음....천아언니는 이것보다 덜 푹신푹신해."
"그...그거야 사람마다 발육이 조금씩 틀리니까....천아도 결코 작은게 아니란다
 지현아. 알겠니?"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들리는가 싶어서 쇼파에서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니 천아가
무서운 눈빛으로 노려보더라고요.
그리고는

"제길, 두고보자!"

라는 외마디 고함과 함께 자기 방으로 들어갔어요.



뭐 어쨌거나 저는 이런식으로 주말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죠.
오늘 한대위에게 이 얘기를 들려줬더니 멍한 표정으로

"지현양이 이렇게 부럽기는 또 처음이군요."

라는 알 수 없는 혼잣말을 하더라고요.
뭐가 부러운건지 저는 모르겠지만 말이예요.

그럼 빠빠시~

어젯밤은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어젯밤에 꿈을 하나 꿨는데 이상하게 그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난뒤로 아침까지 뜬눈으로 밤을 보냈어요.

꿈속에서 제가 인천에 있는 S모 백화점에 쇼핑을 갔거든요.
쇼핑을 즐기고 있는데 어떤 검은옷을 입은 여성분이 지갑을 떨어트린걸
발견했어요.

"저, 잠시만요. 지갑 떨어트리셨는데요~?"
"네? 아,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저에게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던 검은원피스 드레스에
하얀색 앞치마를 두르고 있던 양갈래 분홍머리의 여성분.
얼굴은 제대로 기억이 안나지만 왠지 미인이었다는 느낌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지갑을 건네드리고 돌아서려고 하는데 그분께서 불러세우더라고요.

"지갑도 주워주셨는데 제가 차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은데요."
"네? 아이~ 괜찮아요. 당연한일을 한건데요 뭘."
"아뇨. 그래도 감사의 성의를 보이는게 기본적인 도리니까요."

그래서 반쯤 이끌려가다시피해서 백화점 내에 있는 카페로 갔어요.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럭저럭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생각됐어요.

그리고 카페에서 나와서 그 분홍머리 여성분께 인사를 했어요.

"어디선가 또 뵐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네.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후훗."

그리고 그순간 잠에서 깼어요.

그런데 이상하죠.
뭐랄까....꿈만 놓고 보면 그냥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왠지 여운이 남더라고요.
그 여운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샌가 아침.

그래서 오늘은 좀 일찍 자려고요.
여러분들도 일찍 주무세요.

그럼 빠빠시~

날아오는 총알을 검으로 벨수 있을까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며칠전에 본가에서 지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같이 만화영화를
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작품에서 주인공이 날아오는 총알을 검으로 베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그걸 보고 느낀건데 과연 실제로 날아오는 총알을 과연 검으로 베는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리 시력과 반사신경이 좋다고 해도 총알이 날아오는걸 육안으로
확인한뒤에 검으로 벤다는건 사실 불가능하거든요.

제가 원래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실험해보는 타입이라 천아에게 가서
부탁을 했죠.
예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제가 어릴때 선물로 받은 M16 BB탄총을
천아에게 들려주고 한번 저에게 쏴보라고 했어요.
만일을 대비해 보안경을 끼고 집에 있던 부엌칼을 들고 있었죠.

"자, 그럼 쏠게 언니."
"응."

얼굴에 쏘면 안되니까 가슴 아래쪽을 조준하고 쏘라고 했거든요.
퓽 하는 소리와 함께 BB탄이 발사됐어요.

그리고 결론만 미리 말하면 BB탄은 두동강이 나서 제 발아래에 떨어졌죠.
그걸 보고 천아가 경악하면서 하는 소리가

"뭐...뭐야!? 언니 지금 저걸 정말로 자른거야!?"
"응? 아, 그게 그렇네."
"아무리 BB탄 총이라고 해도 말도 안되잖아! 이런게 가능한사람이 어딨어!!"
"에....운이 좋아서 잘라진거 아닐까?"
"운이 좋다고 이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나한테 그래도...."


기분탓인지 몰라도 총알이 총구에서 발사되는 순간의 궤적이 정확하게 보였거든요.
그래서 집중해서 그걸 노리고 들고 있던 부엌칼을 휘두른것 뿐인데....

역시 운이 좋았던것같아요. 그렇죠?



그럼 빠빠시~

천아가 3살일때 찍은 사진이예요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우리 천아가 3살때 외갓집 뒷산에서 눈사람을 만든뒤에 찍은 사진이예요.
물론 눈사람은 사실상 아빠가 다 만들었지만 저랑 천아도 나름대로 거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완성된 다음에 저도 기뻤지만 특히나 천아가 깡총깡총 뛰면서 아주 좋아했어요.
하지만 다음날이 되니까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눈사람이 다 녹아버린거 있죠.
그래서 천아가 슬퍼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덤덤하더라고요.

"천아야, 눈사람이 없어졌는데 안슬퍼?"
"응 괜찮아. 날씨가 따뜻해서 수증기가 되어서 하늘로 간거잖아?"
"그건 그렇지. 이제 그 수증기들이 모여서 눈구름이 되고 눈이 내리는거니까."
"하지만 앞으로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따뜻해지면 눈도 잘 안내리지 언니?"
"괜찮아. 그럴때는 하늘에 대고 요오드화은이나 액체질소를 뿌리면 인공적으로
 눈구름을 만들어서 뿌릴수 있거든."
"그렇구나아...."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옆에서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얘들아. 6살이랑 3살이면 좀더 나이에 걸맞는 대화를 할수는 없겠니?"


어쨌거나 어릴적에 천아랑 저러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 빠빠시~

한대위랑 포옹하는 사진이예요~ 수려니의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류수련이예요.
어떤분께서 요청하셔서 오늘 출근해서 한대위를 꼭 안아줬어요.
증거를 남기려고 마침 보고하러온 백중장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한대위가 저렇게 멍하게 있다가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듯 저한테
묻더라고요.

"...사령관님 혹시 상의 주머니에 뭔가 집어넣고 계십니까?"
"응? 아니, 나 윗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안들었는데?"
"...저 그럼 혹시 패드라던가....."
"패드? 아니 나 그런거 안쓰는데......"
"......."
"갑자기 그런건 왜 묻는거야 한대위?"

그러자 한대위가 나직하게 중얼거리더라고요.

"....옷을 입으면 엄청나게 말라보이는 타입이셨구나...저 볼륨은 도대체...."
"응? 뭐라고 헀어?"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쨌거나 저렇게 꼬옥 안아준뒤에 오늘 한대위가 계속 비틀대면서 뭔가에
홀린듯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다녀서 왠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뭐 그래도 아픈건 아닌것 같으니 괜찮겠죠?

그럼 빠빠시~

1 2 3 4 5 6 7 8 9 10 다음